<보도>상상력인재학부 다들 모여! 상상력 토크 개최(한성대신문,523호)

    • 입력 2017-05-15 00:00

 지난 5월 2일 상상력인재학부 주최로 ‘제1회 상상력 토크’의 첫 번째 강연이 미래관 DLC에서 개최됐 다. 이 자리에서 한경규(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는 상상력인재 학부와 인문학 전공자의 미래와 전망, 사회인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 강연에 참여한 임경익(상상력 1) 학생은 “현재 인문학 수업을 듣고 있어서 더 관심을 갖고 들을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상상력 토크 강연 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상력 토크는 상상력인재학부 학생들의 전공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한 행사로, 총 4차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강연은 인문, 사회, 예술, 과학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재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강연을 들으면 된다. 각 프로그램 참여 시 경품과 비교과 포인트 10포인트가 지급된다. 제2회 상상력 토크는 5월 23일 5시부터 미래관 DLC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최중경(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이 ‘경쟁력 있는 청년이 되려면?’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 하는 예술과 과학에 대한 강연은 2학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서은경(상상력인재학부) 학장은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학생들이 2학년이 되면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지기 때문에, 대학생활에 잘 적응 하고 전공 선택을 현명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학교 1학년은 오픈 마인드로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새로운 친구도 만나 봐야한다. 상상력 토크를 통해 실제 경험하지 못했던 것을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듣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키워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상상력인재학부는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에 참여하는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학생들은 봉사, 스터디 등 자유주제로 팀을 이뤄 방학 중에 그룹 활동을 하게 된다. 11월에는 학술대회를 할 예정이며, 그때 잘된 활동 사례를 발표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서 학장은 “상상력인재학부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각자 전공하는 트랙이 달라 공통 관심사를 지닌 친구를 만나기가 힘들고, 소속감을 갖기 어렵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학생들끼리 돈독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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