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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한 우물만 판다?는 요즘 학교 홈페이지와 현수막에서 자주 보이는 문장이다. 처음엔 반가웠다. 내가 종종 쓰던 말이기도 하고, 나 스스로 한 우물만 판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학이라는 우물 하나로는 부족해, 심리학이라는 또 다른 우물을 함께 팠다. 덕분에 지금은 한국에서 드물게 수학과 심리학을 함께 가르치는 교수로 살아가고...

  • 2025-10-20 00:00

대학가에 생성형 AI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알바천국 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78%가 학업에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공학계열(82.4%), 의약학계열(82.9%), 자연과학(80%) 등 이공계 학생의 비율이 높고, 주로 과제와 리포트 작성(88.6%)에 사용된다. AI는 마치 지식의 바다를 항해하는 나침반처럼 정보...

  • 2025-10-20 00:00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 결정의 현장에 스며들지 못하는 뼈저린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 결과, 전체 정부 부처 가운데 각 부처의 자문 역할을 맡는 정부위원회의 청년위원 비율이 10%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와 청년정책을 주로 다루는 위원회일 경우 청년 위원을 10% 이상 둘 것을 의무화했음에도...

  • 2025-10-20 00:00

 ▲연구관 9층에 조성된 라운지의 전경 지난 2일 Faculty Lounge(이하 라운지)가 연구관 9층에서 개관했다. 지난 6월 기획조정처산하 한성미래연구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전임교원 대상 설문조사가 라운지의 기반이 됐다. 라운지는 교수진을 위한 복합형 휴게·업무 공간으로 교내 연구 및 행정 업무 지원, 교수 간 교류 증진...

  • 2025-10-20 00:00

편집자주 대학은 인재 양성의 요람이라 불린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고유의 이념과 특성에 맞춰 자치적인 운영 체계를 갖춘다. 대학의 기본 질서를 규정하는 학칙 또한 학교가 자율적으로 제정해, 교육과 생활 전반의 기준을 마련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학칙이 학생 자치를 위한 제도가 아니라, 학생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뿌리 깊게...

  • 2025-10-20 00:00

생활체육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서 실시한 「국민생활체육조사」에 따르면, 생활체육 참여율은 2014년 43.5%에서 2024년 49.5%다. 10년간 단 6% 증가에 그쳤다. 매년 투입된 수천억 원의 예산과 다양해진 생활체육 종목을 고려해보면 저조한 결과다. 생활체육이란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자발적이고...

  • 2025-10-20 00:00

▲한성발전공헌상 수상자가 이창원 총장으로부터 포상을 수여받고 있다. [사진 : 임지민 기자] 새로운 100년 향한 각오 다져야 한성학원 설립 80주년 및 한성대학교 개교 53주년 기념식(이하 기념식)이 지난 1일 낙산관 대강당, 상상관 등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동후(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장, 이창원 총장,...

  • 2025-10-20 00:00

▲새벽 5시, 학생들이 상상빌리지 앞에서 통금 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본교 기숙사 통금 규정에 대한 기숙사 입주생(이하 기숙사생)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취재 결과 일부 학생들은 통금시간 기숙사 출입문 폐쇄 후 안전성 문제와 학습 제한 등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두 의견에 대해 글로벌빌리지는 해당하지...

  • 2025-10-20 00:10

▲청년의 날 축제에 참가해 무대를 선보이는 댄스 동아리 NOD 성북구 청년 일자리박람회-취업준비 미리보기 Season 2(이하 일자리박람회)와 청년의 날 축제-요즘 청년 FESTA(이하 축제)가 성북천 마루광장에서 지난 19·20일 양일간 열렸다. 일자리박람회는 청년층에게 일자리 고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축제는 청년의...

  • 2025-10-20 00:00

▲모빌리티 동행랩 개관식에서 이창원 총장이 발언하고 있다. 지난 2일 모빌리티 동행랩(이하 동행랩)이 연구관 지하 2층에 개관했다. 동행랩은 이동약자의 이동 편의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교육 시설로, 이동편의 지원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개관과 함께 해당 공간에 있던 VR·AR 스튜디오는...

  • 2025-10-20 00:00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얼굴만 비추면 결제가 이뤄지는 세상을 상상해 본 적 있는가. 이제 그러한 모습은 상상이 아닌 현실로 실현되고 있다. 이미 국내외 여러 매장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가 도입되고 있다. 카드나 스마트폰과 같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이뤄지는 기술이 바로...

  • 2025-10-20 00:01

157,066명. 지난해 학점은행제를 이용하기 위해 등록한 학습자 수다. 학점은행제는 평생교육을 위한 주요사업으로, 새로운 전공을 탐구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이들에게 열린 배움의 길을 제시해왔다.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난 지금, 일각에서는 배움보다 학위를 얻기 위한 통로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학점은행제는 정규...

  • 2025-10-20 00:01

[사진 : 임지민 기자] 제1회 한성대, 한양도성길 함께 걸어요 행사가 한성학원 설립 80주년 및 개교 5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일 진행됐다. 제40대 총학생회 WE:RO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재학생 및 졸업동문, 교직원, 지역주민 등 총 120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집결 ▲오리엔테이션 ▲거북이하이킹 ▲저녁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 2025-10-20 00:01

세계 주거의 날을 맞아 주거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1일 서울역 일대에서 열렸다. 주거권 네트워크 외 23개 시민단체는 주거권을 요구하며 주거 불안정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주거권이란 인간은 누구나 적절한 주거를 누려야 한다는 기본 권리다. 그러나 지금의 집은 삶의 터전이 아닌 부의 수단으로 변질됐다. 전세 사기와 쪽방촌 등으로...

  • 2025-10-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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