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 삶을 인생이라고 한다. 부모들이 자녀를 훌륭하게 키우기 위해서는 인생에서 첫째 제일 먼저 무엇을 배워야 되며, 어떤 것을 내가 안내해야 될까? 둘째 사랑을 하면 어떻게 사랑하고 또 무엇을 사랑해야 되는가? 셋째 어떤 일을 하며 일할 때는 또 어떤 자세로 해야 되는가? 넷째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이나 재물, 재산을 어떻게 나눌...
인생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좋아하는 옷부터 골라야한다. 사람의 옷차림과 그것이 낼 수 있는 분위기는 그 자체로 자신을 브랜딩하는 것이다. 모두 컴활, 토익 따위는 가지고 있다. 모두 인턴, 공모전, 실습경험이 있으며 그냥 되는대로 하기만 한 것들은 도움되지 않는다. 그러나 본인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어떤 경험을 했는지 자신만의 분위기로...
형형색색의 아이돌 응원봉이 국회 앞을 수놓았다. 2030세대 청년층이 집회에 참여하면서 생긴 변화다. 이들이 이번 집회를 주도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실제로 「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가운데 20대 여성이 18%, 30대 여성이 11%를 차지했다. 집회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촛불과 더불어 응원봉을 흔들며 대통령 탄핵을...
드라마 속 기자는 누구보다 바쁘면서도 집요한 사람들이었다. 작은 수첩에 무언가 를 적으며 여기저기 뛰어다녔다. 또 시간을 쪼개가며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날카로운 질문을 날렸다. 이런 기자의 모습이 필자에게 동경의 대상이었다. 기자의 꿈을 갖고 있진 않았지만, 잠시나마 드라마에서 봐왔던 기자가 돼보고 싶었다. 모든 게 처음이었지만, 그...
국회의사당 앞이 수많은 불빛으로 물들었다. 지난 3일 밤 선포됐던 비상계엄으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가 계속되고 있다. 비상계엄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를 맞았을 때 내려지는 조치다. 그러나 이번 계엄 선포는 비상계엄 발동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민주적 절차를 완전히 무시한 결정이었다. 민생을...
20대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故 이한빛 PD를 기리는 이한빛 PD 8주기 추모제가 지난 25일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PD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의 불합리한 노동 착취였다. 인력 부족으로 이 PD는 하루에 20시간이 넘는 노동을 강요받았고, 정당한 대가도 지불받지 못했다. K-콘텐츠라는 꽃은 활짝 폈지만,...
풍자가 퇴색된 시대다.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이 외국인 차별적 요소를 풍자의 소재로 삼으며 비판받았다.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증언하던 외국인 연예인의 서툰 한국어 발음을 흉내 낸 장면이 문제였다. 방송이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해당 장면이 풍자가 아닌 조롱이라는 지적이다. 풍자란 무엇인가. 풍자는 웃음을 활용해...
한국사회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강압적 리더십? 권위적 리더십? 아니면 친화적 리더십이나 민주적 리더십? 21세기를 이끌어갈 바람직한 리더십은 섬김의 미학이 담긴 서번트 리더십이라고 생각한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의 『동방 순례(Journey to the East)』 소설 속 하인 레오의 모습에서 섬김의 미학을 발견할 수 있다. 주인공...
학교를 구성하는 주체를 말해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 흔히 대학사회의 3주체로 교수와 직원, 학생을 이야기한다. 이는 각 주체가 독립적으로 맞물려서 대학사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과거부터 이 3주체는 대학의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왔다. 2015년 본교가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D+를 받았을 때 학생과...
비트코인과 엔비디아는 단기간의 높은 수익률로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무려 10배 이상의 수익률을 보였고, 엔비디아 역시 약 4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 이러한 성공 사례를 보면 나도 여기에 투자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가 언제나 성공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 외에도 수많은...
지난 10일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한강 작가의 여러 작품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학계도 한강 작가의 수상으로 길고 긴 문학의 침체기를 끝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내비친다. 대중들이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찾지 못하면서 문학 작품 소비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다. 더 이상 문해력 향상에...
부천 호텔 화재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49일 시민 추모제가 지난 10일 부천시청 앞에서 진행됐다. 화재가 발생한 호텔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설치돼 있어야 할 완강기가 대다수 설치되지 않았다. 일부 객실에 설치된 일회용 간이 완강기마저 대피에 이용되지 못했다. 투숙객들이 사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완강기를 비롯해 기본적인 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