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동아리 박람회 · 개강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2026학년도 2학기 동아리 박람회(이하 동아리 박람회)’와 ‘개강 축제’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진행됐다. 각 부스는 동아리 홍보를 비롯해 학생들이 간단히 즐길 수 있는 게임과 간식 등을 준비했다.
각 동아리 부스는 12시부터 6시까지 운영됐다. 동아리연합회 ‘VYNE’을 비롯해 ▲공연예술분과 왕산악, 들불, 탈패, 한음, 낙산극회, TRIAX, NOD, brillante, 4호선마이크 ▲종교분과 CCC, UBF, IVF ▲학술분과 H-LEP, 셈들, FLASH, DC&M, ASPIRE, TeamODD, TIME, UMC ▲체육분과 HTM, TURTLES, UP, 피닉스, 버팔로, 한검회, 한얼 ▲평면예술분과 P.I.G, 이무기, 영화다솜, 매나니로, 한성타이포 ▲취미봉사분과 해랑사리우, 별조각, 냥동이 등 35개의 동아리 부스가 운영됐다. 각 동아리 부스에서는 동아리만의 특색이 들어간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연극 동아리인 낙산극회는 설문지 작성을 통해 가장 부합하는 역할을 찾는 ‘연극 역할 유형 테스트’를 진행했다. 성격 유형에 따라 배우, 연출, 무대, 오퍼 등의 각기 다른 역할군을 배정받는 것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젤리 등의 상품이 제공됐다. 문서진(기계전자 2) 낙산극회 회장은 “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좋다”며 “다양한 동아리를 알아가는 경험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기독교 동아리인 CCC는 ‘기도 우체통’ 활동을 기획했다. 학생이 고민을 적어서 제출하면 부원이 기도를 해주는 형식이다. 박성준(인문 2) CCC 회장은 “비가 와서 참여율이 저조할까봐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와줘서 감사하다”며 “CCC 동아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IT 프로젝트 동아리 UMC는 동아리 부원이 개발한 사진 촬영 프로그램을 이용한 포토 부스를 운영했다. 촬영한 사진을 SNS 등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배달의 민족과 스타벅스 상품권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유상완(컴공 4) UMC 회장은 “직접 사진 촬영 앱과 프레임을 제작했다”며 “다들 참여를 잘해줘서 즐겁게 운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동아리인 버팔로는 다트 던지기와 축구 관련 상식 퀴즈를 준비했다. 스티키볼 다트는 500점 중 410점을 정확히 기록한 학생에게 ‘메가커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했다. 축구 상식 퀴즈는 상·하 난이도로 구성됐으며 10문제 중 8문제를 맞춘 참여자에게 젤리가 제공됐다. 박정우(사회과학 4) 버팔로 회장은 “축구를 꼭 발로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틀어 스티키볼 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학우들이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 동아리 P.I.G는 부원들이 촬영한 사진을 전시하고 참여자가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는 행사와 다른 그림 찾기 이벤트를 마련했다. 부스 참여자는 과자나 음료수 등의 간식을 제공받았다. 최현민(사회과학 3) P.I.G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학생들이 참여해줘서 기쁘다”며 “2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아 좋은 행사인 것 같다”고 말했다.
봉사 동아리 해랑사리우는 ‘해랑 슬롯’과 ‘N행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랑 슬롯은 게임의 진행을 맡은 3명의 부원이 여러 물건 중 하나를 동시에 고르고, 3명 모두 일치한다면 부스 참여자가 상품을 수령하는 게임이었다. N행시 이벤트의 경우 해랑사리우의 특색을 드러내는 ▲세계 ▲해랑 ▲친바가 단어로 제시됐다. 참여자가 지은 N행시는 동아리 회장단의 심사를 거쳐 1, 2등을 선정해 각각 ‘올리브영 기프티콘 1만 원권’과 ‘메가커피 기프티콘 5천 원권’이 증정됐다. 해랑사리우의 김현승(인문 1) 해랑사리우 회장은 “봉사에 대한 의미도 고취시키고 동아리에 대한 홍보도 진행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해랑사리우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아리 박람회에 참여한 김도원(패션 2) 학생은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개강 후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아리 박람회가 끝난 후 3일에는 상상관 앞 잔디광장에서 개강축제가 진행됐다. ▲총학생회 ‘온(ON:穩)’ ▲총대의원회 ‘백야’ ▲학생복지위원회 ‘서사’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인화’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비상대책위원회 ‘도성’ ▲디자인대학 학생회 ‘LIGHT’ ▲IT공과대학 학생회 ‘정점’ ▲창의융합대학 학생회 ‘사계’가 부스를 운영했다. 야외무대에서는 총학생회 주최 행사인 ‘한성 골든벨(이하 골든벨)’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 2시 개최된 골든벨은 사전에 모집한 참가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골든벨은 O.X. 퀴즈 형식이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최종 5인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화이트보드에 직접 답을 적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참여자들에게는 1등부터 5등까지 상품이 차등 지급됐다. 1등에게는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와 ‘동물의 숲’ 게임 칩이 제공됐으며, 2등에게는 에어팟 4세대, 3등부터 5등까지는 ‘배달의 민족 기프티콘 3만 원권’이 지급됐다. 이번 골든벨에서 1등을 차지한 김재겸(컴공 3) 학생은 “우승은 예상하지 못한 결과”라며 “새로운 사실도 많이 알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개강축제에 참여한 이태우(사회과학 2) 학생은 “개강하고 처음 진행하는 축제인 만큼 많이 참여해서 다 같이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윤지(문콘 4) 총학생회장은 “이번 개강축제를 통해 새학기를 즐겁고 활기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수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