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랜선 넘어 하나된 2020 대동제 (한성대신문, 561호)

    • 입력 2020-11-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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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12-07 19:28

2020학년도 온라인 대동제가 지난 11일·12일 양일간 낙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동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관객을 50명으로 제한했다. 본교는 한성대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축제를 실시간 중계했다.

축제 1일차에는 LOL E-sports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지난 11월 첫째 주까지 진행된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미드가 구멍’팀과 ‘VST’팀이 결승전에 참여했다. 해설가 클라우드 템플러(이현우), MC탁, 박민수(컴공 4) 총학생회장이 해설을 맡아 게임을 중계했다. 결승은 3판 2선승으로 진행됐다. 우승을 차지한 ‘미드가 구멍’팀의 박도헌(컴공 4)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시간이 맞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지만 팀워크가 원활하게 진행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제 2일차에는 ▲동아리축하공연 ▲시상식 ▲온라인 대동제 콜라보 무대가 진행됐다. 동아리축하공연에는 버스킹 동아리 4호선 마이크, 풍물 동아리 탈패, 오케스트라 동아리 Brillante가 무대를 선보였다.

슈퍼스타 상상부기와 코로나19 UCC 공모전 시상식도 이뤄졌다. 대동제에서 진행된 슈퍼스타 상상부기는 가요제 행사다. 예선전 총 34팀, 본선 총 10팀이 진출했다. 슈퍼스타 상상부기 행사에선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3팀) ▲특별상이 수여됐다. 순위에 따라 70만 원, 50만 원, 30만 원, 10만 원, 에어팟 2세대가 지급됐으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초청가수와의 듀엣 공연 기회가 주어졌다.

초청가수로는 가수 황인욱과 로시(Rothy)가 참여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지민 학생은 황인욱과 ‘포장마차’라는 곡으로, 우수상을 받은 김정훈 학생은 로시와 ‘Ocean View’ 곡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코로나19 UCC 공모전 시상식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로 선정된 10팀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6팀)으로 수상이 이뤄졌다. 대상을 수상한 전수연(IT공과 2) 학생은 “코로나19로 많이 지쳤지만 제가 키우는 고양이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며 “우리학교 학생들이 영상을 보고 힐링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대동제를 기획한 박민수(컴공 4) 총학생회장은 “올해 첫 온라인으로 대동제를 실시해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며 “코로나19로 1학기 축제를 즐기지 못한 학우가 온라인 대동제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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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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