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학생자치기구 재선거(이하 재선거)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재선거 대상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총선거 당시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던 ▲동아리연합회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창의융합대학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선거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정책토론회를 주최하기도 했다. 선거 후보는 모두 단독 입후보했으며, 이들은 과반의 찬성을 획득해야 당선이 확정된다.
이번 동아리연합회 선거에는 ‘동화’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단독 출마했다. 정회장 후보는 권수민(인문 3), 부회장 후보는 신하늘(사회과학 3)이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선거에는 ‘하루’ 선본이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정학생회장 후보는 허민영(인문 4), 부학생회장 후보는 안윤석(인문4)이다. 이번 학기 새롭게 신설되는 제1대 창의융합대학 학생회 선거에는 ‘you;us’가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학생회장 후보와 부학생회장 후보에는 각각 송유경(인문 3)과 오주림(인문 2)이다.
각 선본의 선거 유세는 지난달 23일 시작됐으며, 오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온·오프라인 모두 양일 9시부터 23시까지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표소는 미래관 앞에 1개소만이 설치된다. 개표는 8일 16시로 예정돼 있다. 만약 투표자 수 미달로 투표가 연장될 경우, 8일 9시부터 18시까지 투표가 이뤄지고 19시에 개표가 시작된다.
한편, 정책토론회는 지난 30일 상상관 1층 상상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본 토론회에서는 후보자별 공약 설명 및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는 한성대학교 방송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으며 녹화 영상 역시 해당 채널에 업로드된 상태다.
김산(사회과학 4)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올해 치러지는 재선거 선거 유세도 작년 총선거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임혜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