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신규 학사복(이하 학사복)의 착용이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부터 가능할 예정이다. 확정된 최종 시안은 7월 말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사복은 작년 ‘학사복 공모전’에서 1차 심사에 통과한 세 팀의 시안을 토대로 제작됐다. 세 팀의 시안을 참고해 선정위원회가 최종 작업을 도맡았다. 선정위원회는 본교 글로벌패션산업학부 일부 교수 및 미디어홍보팀 담당자를 비롯해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학생회 졸업준비국장으로 구성됐다. 선정위원회의 학사복 관련 회의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이뤄졌는데, ▲타 대학 학사복과 유사성 및 중복성 ▲불법 복제 ▲지식재산권 등의 사안이 논의됐다.
학사복은 선정위원회의 추가적인 시안 수정을 거쳐 5월 30일 자로 최종 확정 됐다. 박태민(학생장학팀) 팀원은 “제작에 한달 반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7월에 학사복 실물을 받아볼 수 있다”며 “후기 학위수여식이 진행되는 8월 전에 학사복을 유튜브 영상으로도 선보이고자 한다”고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의 학위 수여자도 ‘2022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때 학사복을 착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박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