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트랙 진로 디자인데이’가 지난 18일 낙산관에서 열렸다. 전공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본 행사는 각 학생들이 트랙‧학과(부) 등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와 관련한 동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함께 진행돼 우수팀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50개 부스 중 관심 있는 곳을 선택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었다. 트랙‧학과(부) 부스에서는 교수진 등과 상담을 진행하며 해당 전공을 선택하면 학습할 수 있는 내용과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외에도 학사지원팀과 진로취업지원팀 등이 운영하는 트랙 선택 및 진로‧취업 관련 상담 부스가 존재했다. 행사에 참여한 서기훈(사회과학 1) 학생은 “타 단과대학의 트랙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용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스 방문 수에 따라 상품 지급이 이뤄졌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창의융합대학 ▲미래플러스대학에서 부스를 5곳 이상 방문한 학생 중 가장 많이 방문한 학생을 각 1명씩 뽑아, 총 6명에게 ‘보스 QC45 헤드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스를 4개 이상 방문한 학생 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E-Gift Card 3만 원권’을 증정하기도 했다. 비교과 포인트도 지급됐는데, 1개 부스 방문 시 5pt를 제공해 1인당 최대 20pt를 받을 수 있었다.
한편, 본 행사와 관련한 ‘동영상 and V-log 콘텐츠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전공트랙 진로 디자인데이와 관련한 동영상 또는 V-log 콘텐츠를 접수 받아 우수작을 선발하는 공모전이다. 전공트랙 진로 디자인데이와의 연관성은 갖춰야 하나, 콘텐츠의 성격에는 제한이 없다. 수상 결과는 6월 30일 이후 발표 예정이며 1등(1팀)은 50만 원, 2등(2팀)은 30만 원, 3등(3팀)은 15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에 대해 박태민(학생장학팀) 부팀장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성황리에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전공트랙 선택과 진로 설계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