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이음’(이하 총학)은 ▲단위별 총학생회비 사용액 안정화 ▲월별 총학생회 활동 보고 ▲편입생/복학생 대상 정보 제공 ▲총학생회 홈페이지 활성화 ▲정기적 총학생회 간담회 실시 ▲오프라인 게시판 추가 설치 ▲학교 의류 디자인 공모전 실시/제작 ▲학교 주변 상권 제휴 ▲중고 책 장터 ▲예비군 버스 운행 ▲한성마라톤 실시 ▲특강 활성화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총학의 공약 이행 상태는 이행 완료 8건, 이행 중 2건, 미이행 2건이다.

‘단위별 총학생회비 사용액 안정화’ 공약을 통해 각 단위가 사용할 수 있는 총학생회비의 기준을 마련했다. 김승회(IT융합 4) 총학생회장은 “최저 금액 30만 원에 단위별 총학생회비 납부 비율을 측정해 예산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편입생/복학생 대상 정보 제공’ 공약은 편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진행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개설을 통해 완료됐다. 김 회장은 “2월 23일 편입생 대상 오리엔테이션 진행 후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해 편입·복학생에게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학교 의류 디자인 공모전 실시/제작’ 공약 또한 이행 완료됐다. ‘학잠 공모전’을 개최해 디자인을 선정하고, 학잠 제작 및 신청 학생에 대한 배부까지 이뤄졌다.

‘학교 주변 상권 제휴’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soso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휴를 맺은 10개 업체를 확인하고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중고 책 장터’도 진행됐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사월’과 함께 8월 31일, 9월 4일부터 6일까지 ‘중고 서적 플리마켓’을 운영해 공약을 이행했다.

‘예비군 버스 운행’ 공약도 이행됐다. 올해 상반기 예비군 훈련이 진행됐을 때 예비군 버스를 편도로 운행했다. 이에 김 회장은 “예비군 훈련 퇴소 시간이 상이해 복귀 버스를 운행할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성 마라톤 실시’ 공약도 이행 완료했다. 지난 10월 8일 개최된 ‘한성 마라톤’은 본교 학생과 성북구민 모두 참여가 가능했다.

‘특강 활성화’ 공약의 이행을 위해 ‘어도비 생초보 강의’를 개설했다. 김 회장은 “어도비 강의는 전공에 관계없이 많은 학생이 필요로 할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월별 총학생회 활동 보고’와 ‘오프라인 게시판 추가 설치’는 이행 중이다. 여름방학 기간인 7, 8월을 제외하고 매달 활동을 정리한 게시물이 총학 인스타그램에 게시됐다. 활동 보고는 12월에도 게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게시판 추가 설치’ 공약의 이행을 위해, 대학본부와 설치 장소 등에 대한 논의 후 연내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총학생회 홈페이지 활성화’, ‘정기적 총학생회 간담회 실시’ 공약은 미이행됐다. 김 회장은 “홈페이지 개설 준비 과정에서 보안설정과 관련한 문제가 발생해 진행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총학생회 간담회는 신청자가 없어 이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 학교에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생각하며 공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