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블라썸 성북천 페스티벌(이하 블라썸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는 지난달 27일, 성북천 분수마루광장에서 성북천 인근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개최됐다. 성북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본교 캠퍼스타운사업단 등이 주관한 블라썸 페스티벌에는 본교 이창원 총장과 김영배 성북구갑 국회의원, 이승로 성북구청장 등의 인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장터 ▲플리마켓 ▲공연으로 이뤄졌다. 본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입주기업은 전통 공예품 등을 판매하며 상품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들불’, ‘왕산악’ 등 본교 동아리와 졸업생의 공연도 이어졌다. 공연에 참여한 김경민(인문 3) 들불 회장은 “동네 주민과 학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곡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성북천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고요찬(성북천 골목형상점가 상인회) 대표이사는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통해 성북구와 한성대학교가 화합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현진(캠퍼스타운사업단) 팀장은 “본교와 학생, 지역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많은 학생이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 열릴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주기 바란다” 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