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뜨거웠던 3일간의 대동제가 지난 15일 마무리됐다. 첫날부터 잔디광장은 동아리 부스, 체험행사를 즐기려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해가 저문 뒤에는 ‘영화제’를 관람하기 위한 학생들로 가득찼다. 학생들은 잔디광장에 모여 음식을 즐기고 사진을 남기며 영화제와 함께 초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2일차에는 ‘brillante’의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낙산가요제’ 참가자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끼를 뽐냈다. 이후 ‘4호선마이크’와 ‘TRIAX’의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어 청량한 초여름 감성을 담은 ‘볼빨간사춘기’와 통통 튀는 ‘최예나’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이날부터 각 트랙·학과(부)가 운영한 주점과 부스에도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날에는 ‘NOD’의 화려한 무대에 이어 ‘왕산악’과 ‘들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잔디광장을 메웠다. 밝고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 ‘뉴비트’, 무대를 장악한 ‘창모’, 상큼한 매력을 보여준 ‘키키’의 무대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청춘의 열기로 뜨겁게 타올랐던 3일, 그날의 기억을 다시 불러보자.
유가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