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교육혁신원의 주관 하에 ‘Hansung Jump Up(한성 점프 업)’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는 학생들의 학업증진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직전학기에 학사경고를 받은 학생이나 학사경고에 근접한 학생, 대학생활과 대학공부에 흥미를 느껴보고 싶은 학생, 성적 향상을 원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했다.
1일차에는 학사제도, 지원 프로그램, 대학생활 안내 등 부서별 워크숍과 오세임 보고펀드 자산운용 본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2일차에는 본교 동문의 대학생활 성공사례 발표와 ‘인생 곡선 그리기’, ‘나만의 학습법 찾기’ 등 활동중심 워크숍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30포인트가 지급됐으며, 학사경고자에게는 2학기 수강신청 학점(15학점 이내) 제한을 해제해주는 등의 혜택이 돌아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윤남녕(경영 4)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 중 생소한 것이 많아 당황스러웠다”며 “다른 학우들에게도 홍보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재혁(교육혁신지원팀) 팀장은 “공강을 활용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요령을 알려주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