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9일부터 2018학년도 1학기 상시진로지도시스템이 개시됐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취업지원팀이 실시하는 학년별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으며,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에게 취업지원팀이 주당 1회씩, 학기당 총 14회에 걸쳐 학습 자료를 보내준다. 자료는 종합정보시스템에 등록된 개인 이메일로 발송되며, 12회 이상 참여한 학생은 총 35pt의 비교과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학년별로 상이하다. 1학년에게는 월요일마다 ‘자기분석’ 콘텐츠가 제공된다. 환경·성격·적성·가치관 등 자신을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2학년에게는 화요일마다 ‘목표수립’ 콘텐츠가 발송된다. 직업적 목표를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3학년에게는 수요일마다 ‘직업선택’ 콘텐츠가 전달된다. 업종·직종·직장 등 구체적인 직업결정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4학년에게는 목요일마다 ‘진입준비’ 콘텐츠가 주어진다. 선택한 업종·직종·직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취업준비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이메일 외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PLAY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LCP상시진로지도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로그인 후 이용하면 된다.
 김양진(취업지원팀) 팀원은 “한꺼번에 몰아서 하는 것보다, 매주 참여하는 것이 학습에 더 효과적이다. 소급 학습을 가능하게 설계한 것은 시험기간이나 MT 등의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며 꾸준히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