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 학생장학팀 주최로 상상관 12층 밀가옥에서 ‘총장과의 점심식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상한 총장과 최천근 학생처장, 사전에 참가 신청한 학생 9명이 참석했다.
 박태민(학생장학팀) 팀원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느끼는 애로사항을 총장에게 직접 건의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를 높이려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수언(애니 3) 학생은 “총장님과 대면하는 것은 이전에 겪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무엇보다 건의사항을 총장님께 직접 말할 수 있어 유익한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총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우리학교에 많은 변화가 있어 이에 대해 학생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했다. 학생이 만족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1일과 9일에도 동일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교 재학생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명만 선발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10pt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