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미래관 DLC에서 학교법인 한성학원 설립자 故 김의형 박사 36주기와 故 이희순 여사 1주기 추도식이 엄수됐다. 추도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묵념 ▲설립자 약력 보고 ▲추도사 ▲예배 ▲헌화식 순으로 거행됐다.
추도식에서 이종훈 한성학원 이사장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예배 는 박종길(서빙고 온누리교회) 목사의 인도 하에 ▲찬송가 ▲성경 봉독 ▲설교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훈 이사장은 추도사 중 “두 고인은 설립자로서 한성학원에 평생 헌신하며 여생을 보냈다. 우리는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한성학원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두 고인이 이곳을 늘 지켜보며 안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故 김의형 박사는 1945년 한성학원을 설립한 후, 1953년부터 한 성학원 초대 이사장, 한성여자대학 초대 학장 등을 역임하다 1983년 80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故 이희순 여사는 한성학원 설립 후 1971 년부터 한성학원 이사장, 한성대학교 2대 학장 등을 역임하다 지난 해 98세의 일기로 영면했다.
윤희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