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한국국제협력단(이하 KOICA) 주관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7일 약정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 들에게 국제개발협력을 이해시키 고 관련 분야로의 진로탐색을 지 원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본교는 지난달 1일부터 13개 월간 사업을 진행한 뒤 추후 사업 평가 결과에 따라 지속 여부가 결 정된다. 그 일환으로 2020학년도 1학기에는 ‘국제개발협력과 거버넌스’ 과목이, 2학기에는 ‘국제개 발협력과 글로벌 진로탐색 과목’ 이 자율교양과목으로 개설된다. 이 중 해당 교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한성여자고등학교에 파 견해 세계시민의식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또한, 본교는 국제개발협력에 확고한 의지를 가진 학생들을 여 름방학 중 몽골 울란바토르로 파견해 다양한 ODA(개발도상국의 경제증진 지원활동) 사업현장 체 험 및 ODA 파트너 대학과 연계된 현장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사업책임자인 오종근(융· 복합교양교육과정) 교수는 “사업 공모 당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하는 식으로 강의를 기획했다”며 “이것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이슈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