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코로나19로 상반기 대의원총회 모두 불발 (한성대신문, 556호)

    • 입력 202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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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05-24 00:28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2020학년도 상반기 대의원총회가 모두 취소됐다. 대의원 및 상임위원 모집도 모두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장예준(사회과학 4) 총대의장은 “대의원총회의 불발로 이번 학기 학생회비 예산 인준은 진행되지 않는다. 모두 2학기로 이월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의원총회는 정기총회와 임시총회로 나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번 학기에는 모두 열리지 않았다. 당초 정기총회는 본교 학생 회칙(이하 학칙) 제23조(소집)에 의거, 올해 3월과 5월에 진행됐어야 했다.

일반적으로 정기총회는 1차에서 9개 중앙기구별 학생회비 예산 인준을, 2차에서 학칙 개정을 안건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대의원총회가 개최되지 않아 2020학년도 1학기 학생회비 예산 인준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다.

장 의장은 “지난 3월, 온라인으로 대의원과 상임위원을 선출해 대의원총회를 진행하려 했다”며 “하지만 온라인 홍보 방식에 한계를 느껴 취소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돼 진행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생회비 예산 인준받는 9개의 기구는 모두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장 의장은 “1학기 학생회비 예산 인준은 없을 예정이다. 1학기에 진행되지 않은 행사는 2학기로 이월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남은 총학생회비의 경우 추후 확대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번 학기는 총대의원회가 이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하지만 학생 회칙의 문제점을 보완해, 2학기에는 보다 원활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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