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관 A동 지하 1층에 설립되는 ‘상상파크Ⅱ(가칭)’ 공사가 오는 10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상상파크Ⅱ는 1개 층으로 구성되며, 소모임활동공간, AI‧빅데이터 실습실(이하 실습실) 등이 들어선다. 상상파크Ⅱ의 완공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정미영(C&C교육지원팀) 팀장은 “기존의 상상파크는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기자재를 중심으로 실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면, 상상파크Ⅱ는 창의융합활동, 팀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소모임활동공간에는 학생이 토론 및 발표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설치될 예정이다. 해당 공간에서는 이동식 빔 프로젝터, 대형 모니터 등 기자재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기자재는 상상파크Ⅱ 출입구에 위치한 안내사무실에서 대여가 가능하다.
실습실에는 AI‧빅데이터 관련 창의융합 교육을 위한 공간이 구축된다. 빔 프로젝터와 스크린, 고성능 노트북, 애플 컴퓨터 등의 기자재가 배치되며, 예약을 통해 학생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실습실과 소모임활동공간 바깥에는 화이트보드가 붙은 가변형 파티션과 이동식 책상 및 의자가 설치된다.
상상파크Ⅱ는 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협소했던 상상파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정 팀장은 “상상파크Ⅱ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이 토론,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상상파크는 3D 프린터, VR 시뮬레이터 등 기자재가 배치되어 실습‧실기 위주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했다”며 “상상파크Ⅱ는 모든 학생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본교 C&C교육지원팀은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상파크Ⅱ 이름 공모전을 진행한다. 9월 22일 화요일까지 접수하며, 28일 당선작을 최종 발표한다. 참가자 중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 1만 원권이 주어지며, 당선작 제출자는 상금 20만 원을 지급받는다.
김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