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작 당선작> 하늘 공원 전망대 (제10회 사진공모전)

    • 입력 2016-09-20 12:00
노을을 바라보는 신출내기 사진작가의 설렘

안녕하세요. 의류패션산업전공 14학번 조건희입니다. 이번에 한성대학교 신문사에서 주최한 사진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입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입상을 하게 되어서 굉장히 큰 영광이고 저의 작품을 좋게 봐주신 신문사 관계자 분들과 가족 그리고 친구들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사실 이번 학기에 처음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입니다. 작년에 편입을 준비해서 올해 2월에 합격 통보를 받고 이번 학기를 첫 학기로 한성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지고 학교에 다니고 있는 중이라서 학교에 애착도 있고 아직 학교 교에 대해 모르는 것도 많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 사진은 제가 카메라를 한창 배우고 있는 요즘에 들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촬영 장소는 서울 하늘공원입니다. DSLR카메라를 올해에 구입하게 되면서 카메라에 대해 알아가는 중입니다. 아직 미숙하게 다루고 있고 구도나 배치 등을 배우지를 못해서 많이 아쉽습니다. 그런데도 저 사진이 잘 찍혀서 공모전 수상을 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사진촬영 당일에 저처럼 사진을 좋아하는 친한 친구와 같이 가서 찍었습니다. 친구가 하늘 공원에 가서 사진을 찍은 적이 있어서 도움을 받아 가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는 명소들을 많이 알아서 제가 출사를 갈 때마다 함께 갑니다.
저는 이번 사진 작품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이 바로 색감입니다. 노을이 질 때 특유의 따뜻한 색감을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좋아했었는데 이것을 사진으로 남겨 영원히 남기고 싶어 카메라 셔터를 눌렀는데 제가 원하는 색감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명도가 매우 낮은 역광의 사람과 전망대 실루엣들이 이 노을의 색을 더욱 떠받치고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진에 나온 전망대에 초점을 두어서 관찰해보면 마치 우산을 거꾸로 뒤집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여러모로 재미있는 사진입니다.
의류패션산업전공 학생으로서 이미지에 대한 영감이나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들 것 최대한 많이 눈에 담으려고 하는데 사진이 큰 도움을 준다고 봅니다. 지금은 미숙한 작품이지만 계속 실력을 갈고 닦아서 보다 발전된 작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건희
의류패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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