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기자의 시선> 출하는 불가능, 오염수 방류는 가능? (한성대신문, 567호)

    • 입력 2021-05-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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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05-10 09:10

지난 4월 24일,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대학생&국민농성단, 진보대학생넷 등 시민 단체가 서울 종로구의 일본 대사관 앞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 1만 국민행동’ 집회를 열었다. 일본 정부가 세슘 860Bq이 포함된 제1원전 탱크 방사능 오염수 125만t을 방류하기로 결정 했기 때문이다. 올해 4월 일본은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 1kg에서 세슘 270Bq이 검출돼 출하를 불허한 바 있다. 출하 가능한 세슘 기준치는 어류 1kg당 100Bq까지다. 세슘 기준치가 2.7배 초과된 어류는 출하 불가능한데, 오염수 방류는 어떻게 가능한 건지 의문이 드는 대목 이다.

조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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