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1일, 상상관 203호에서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저자인 이도우 작가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만남' 특강이 열렸다. 특강은 '스마트폰과 코로나의 시대, 대학생의 독서'를 주제로 했다. 본 특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실시간 중계가 이뤄졌다. 진행은 ▲개회사 ▲강연 ▲질의응답 ▲리뷰 작성 안내 및 도서 증정 이벤트 순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초청된 이도우 작가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외에도 『밤은 이야기가 좋은 시간이니까요』, 『사서함 11호의 우편물』 등 도서를 출간했다. 이 작가는 "스마트폰 이용 시간 증가로 요즘 젊은이들이 책을 읽지 않는 상황이 우려된다"며, "책을 어렵게 생각하는 분위기도 독서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책을 쉽게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담비(패션 3) 학생은 "남이 추천해주는 대로 읽기보다는 스스로 책을 찾아보면서 자신의 취향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 후기를 작성한 참가자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10pt가 지급된다. 또 추첨을 통해 오프라인 특강 참가자 10명과 실시간 중계 참가자 20명에게 저자 친필 사인 도서가 배부됐다.
이영원(학술정보관) 팀원은 "특강에서 평소 쉽게 만날 수 없는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