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학생상담센터가 오는 9월 1일까지 ‘한성또래상담자(이하 또래상담자)’를 모집한다. 또래상담자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내담자의 문제해결과 성장을 돕고 상담을 원하는 학생들을 상담센터로 안내한다. 지원은 3학기 이상 재학생부터 가능하며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또래상담자 활동 경험이 있는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지원자는 9월 17일부터 약 2달간 ▲또래상담자가 되기 위한 교육 ▲심리검사 및 상담 실시를 통해 내담자가 되어 보는 경험 ▲또래 상담 활동과 그에 대한 활동 보고서 제출 ▲센터 근무자에게 교육을 받고 의견을 교환하는 수퍼비전 모임 등의 활동을 이행하게 된다. 주어진 활동을 모두 마친 참여자에게는 최대 70pt의 비교과 포인트와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천민우(학생상담센터) 연구원은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데 반해 또래상담 활동은 장기적으로 참여 가능하다. 또, 교육을 이수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운 내용을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참여자의 보람도 클 것”이라며 지원을 독려했다.
한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