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이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는 잠잠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저녁 8시를 넘긴 시간이지만 뚝섬유원지를 비롯한 한강공원은 많은 사람으로 북적인다. 돗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 중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들도 수두룩하다. 비록 한강공원이 야외라고 하더라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해이해진 방역의식을 틈타 코로나19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다시 경각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박성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