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기자의 시선> 고꾸라지는 '세운' (한성대신문, 578호)

    • 입력 2022-05-16 00:00
    • |
    • 수정 2022-05-16 00:00

지난 4월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세운상가의 철거가 확정됐다. 이날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를 철거하고 녹지 공간을 조성할 사업을 구체화했다. 54년의 전통을 가진 세운상가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서울시로부터 세운상가 철거가 강행됨에 따라 상인들은 하루아침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제대로 된 지원방안 없이 세운상가의 철거가 논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울시는 철거 피해 상인들에 대한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줘야 한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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