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수시전형 실기고사 마무리, 작년의 1.5배 인원 몰려 (한성대신문, 583호)

    • 입력 2022-11-07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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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2-11-07 07:39

▲지난 10월 16일 ICT디자인학부의 실기고사로 인산인해인 학교의 모습이다.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15일·16일 양일과 22일에 각각 수시 전형 실기고사가 시행됐다. 15일에는 예술학부(무용, 회화), 16일과 22일에는 ICT 디자인학부의 실기고사가 실시됐다. 본 고사의 총 지원 인원은 2,969명이며 모집인원은 134명으로 22.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진행 장소는 ▲낙산관 ▲탐구관 ▲상상관 ▲한성여자고등학교였다.

이번 고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입소 동선 ▲책상 간격 ▲학부모 및 동반자 대기실 운영에 예방 조치가 취해졌다. 우선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험생과 감독관의 입소 동선을 분리했다. 수험생은 정문으로, 시험 감독관은 우촌관 중문으로 입소했다. 다만 고사장 내 책상 간격은 이전보다 좁아졌다. 이는 코로나19의 법정감염병 등급이 1급 에서 2급으로 하향됨에 따라 시행된 조치로서, 구체적으로는 작년 1.5m 간격에서 올해 1m 간격으로 변경됐다. 한편, 학부모 및 동반자의 대기실은 코로나19 전염 위험을 사유로 운영되지 않았다.

ICT디자인학부 시험에 응시한 김채은(17) 수험생은 “주제가 비교적 참신했다”면서, “시험에 응시하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기고사에 대해 전민우(입학관리팀) 차장은 “본교의 실기고사 응시자가 작년 에 비해 늘어난 만큼 부담감도 컸지만, 큰 사고 없이 끝내 다행이다”라며 “합격자 발표까지 지금의 긴장감을 유지해 잘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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