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낙산관 대강당에서 ‘2023년 제18회 한성인 글쓰기 대회’가 열렸다.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본 행사에는 본교 재학생 156명이 참여했다. 이후 본 대회 10명의 수상자를 대상으로 6월 2일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시상식 또한 진행된 바가 있다.
이번 글쓰기 대회 주제는 ▲한일관계 속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 ▲동물권 보호를 위한 동물원 환경의 개선 방안 제시 ▲삶의 태도 측면에서 나의 관점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는 세 개의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심사는 사고와표현과정 소속 교수진과 연구원들이 참여했으며, ▲표현력 ▲이해력 ▲논리력 ▲비판력 ▲구성력 등이 주요 평가기준이었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4명) 20만 원 ▲장려상(5명) 10만 원으로 이뤄졌다. 비교과 포인트는 순위에 따라 60pt, 50pt, 40pt가 차등 지급됐다. 그 외에도 대회에 참가한 나머지 학생은 비교과 포인트를 20pt씩 받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김수아(컴공 3) 학생은 “대회에 참여하면서 여러 시사 상식에 대해 배우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며 “평소 독후감을 비롯한 꾸준한 글쓰기와 독서습관이 수상에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은미(상상력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대학생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쓰기 능력과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고민해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글쓰기의 좋은 영향력을 활용해 사회를 선한 방향으로 이끌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