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기자의 시선> 스토킹 뒤에 숨겨진 (한성대신문, 592호)

    • 입력 2023-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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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9-18 00:00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 1주기를 맞아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외 2개 단체가 신당역 10번 출구 앞에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스토킹 피해 여성이 살해된 사건을 기리기 위함이다. 사건 이후 『스토킹방지법』 제정과 『스토킹처벌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스토킹으로부터 나아간 살인 등의 강력범죄로 고통받고 있다. 스토킹은 강력범죄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가해자 추적·차단 같은 피해자 보호 및 방지의 확대가 필요하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정부 및 관계 당국은 더 큰 화를 막아내기 위해 힘써야 한다.

황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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