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선녀축제, 뜨거운 호응 속 마무리 (한성대신문, 594호)

    • 입력 2023-11-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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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11-06 00:10

‘제10회 삼선동 선녀축제(이하 선녀축제)’가 삼선교 분수마루에서 지난 22일 개최됐다. 선녀축제는 하늘에서 내려온 세 신선과 옥녀가 즐겁게 놀았던 곳으로 알려진 삼선동의 유래를 재현해 주민 간에 소통하는 행사다. 선녀축제 주관은 선녀축제추진위원회가 맡았다.

선녀축제는 1부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양도성 장수마을에서 시작해 삼선교 분수마루까지 이어지는 ‘선녀맞이 환영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삼선교 분수마루에서는 ‘선녀맞이 환영 춤’이 이어졌다. 선녀로 참여한 본교 공식 홍보대사 하랑 소속 백지연(인문 3) 학생은 “학교를 대표해 선녀 역할을 맡아 자부심을 가지고 임했다”며 “이번 행사는 성북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내빈소개 ▲축제선언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이 이뤄졌다. 행사의 내빈으로는 이창원 총장 외 9인이 참석했다. 이날 주민노래자랑에는 성북구 관내 직장인 및 주민 8인이 참여했다.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가락장구 ▲라인댄스 ▲밸리댄스를 선보이며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주민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은 권영춘(60) 씨는 “평소에 애창곡이었던 노래를 즐겁게 불렀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영란(선녀축제추진위원회) 추진위원은 “이번 축제에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며 “행사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호응해주셔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신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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