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총장선출 시작, 4명 입후보 (한성대신문, 595호)

    • 입력 2023-12-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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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12-13 00:04

▲상상관 9층에 위치한 총장실 및 비서팀 입구 [사진 : 박희진 기자]

본교 제11대 총장입후보자 응모서류 접수가 지난 24일 마감됐다. 총장입후보자는 ▲김상봉(사회과학부) 교수 ▲박준철(크리에이티브인문학부) 교수 ▲이창원 총장 ▲주영혁(사회과학부) 교수다. 신임 총장은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의 예비후보자 선정과 교수·직원 투표를 통한 최종후보자 선정, 학교법인 한성학원 이사회 선임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학교법인 한성학원 정관 시행세칙」(이하 시행세칙) 제11조에 따라 교수 대표와 이사회 대표 각 3인, 직원‧학생‧동문 대표 각 1인으로 구성된 총 9명의 선정위는 지난 11월 3일 총장 초빙절차, 선거지침 등을 마련했다. 11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는 법인사무국이 총장입후보자 응모서류를 접수받았다. 서류를 제출한 4명의 총장 입후보자는 오는 12월 8일 예비후보자 선정과정을 거친다. 선정된 예비후보자의 약력, 공약 등은 12월 11일 본교 홈페이지에 공표될 예정이다.

예비후보자 중 최종후보자 3인은 12월 13~15일에 진행되는 교수와 직원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시행세칙 제13조 제3항에 의해 교수는 1인 1표, 직원은 1인 1/3표를 행사한다. 이후 개표가 완료되는 대로 선정위가 최종후보자를 교내 인트라넷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후보자는 시행세칙 제13조 제5항에 따라 12월 19일에 무순위로 이사회에 보고된다. 이후 12월 29일, 이사회가 최종후보자 3인에 대한 면접 진행 후 제11대 총장을 선임해 공표할 예정이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1일부터 시작돼, 4년간 재임한다.

전장배(법인사무국) 사무국장은 “총장선출 준비 과정에서 본교 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키는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며 “총장선출이 시작됐으니 본교 구성원이 원하는 총장이 선임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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