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한성인 글쓰기 대회 성료 (한성대신문, 601호)

    • 입력 2024-06-1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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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06-17 00:01

‘제19회 한성인 글쓰기 대회’가 5월 16일 낙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글쓰기 대회는 학생들의 사고력 확장과 문제해결 능력 향상 등을 위해 상상력교양대학 사고와표현과정에서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재학생 누구나 신청 가능했던 이번 글쓰기 대회에는 161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수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은 6월 7일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올해 글쓰기 대회의 주제는 ▲인공지능의 발달이 불러온 미래에 대한 전망과 우리 삶의 나아갈 방향 제시 ▲숏폼 등에 도둑맞은 집중력을 회복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 제시 ▲혈육 간의 정(情)과 준법 중 우선시돼야 할 것 선택이었으며, 참가자는 3개의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100분 이내에 1,200자 이상 2,000자 이하의 글을 작성해야 했다. 심사는 사고와표현과정 소속 연구원과 교수진이 맡았으며, ▲표현력 ▲이해력 ▲논리력 ▲비판력 ▲구성력 등이 평가 항목이었다.
이창원 총장과 사고와표현과정 연구원 일부가 참석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1명) ▲우수상(4명) ▲장려상(5명) 수상자에게 각각 50만 원, 20만 원, 1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에게는 25pt의 비교과 포인트가 지급되기도 했다.
이번 한성인 글쓰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원지예(인문 3) 학생은 “개요를 세부적으로 짠 이후에 글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됐다”며 “큰 대회라 떨리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임해 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대회를 주최한 박지현(사고와표현과정) 학술연구원은 “쉽게 답을 내리기 어려운 사회적 문제에 대해 학생들이 본인만의 답을 스스로 내리게 해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는 것이 한성인 글쓰기 대회를 기획한 의도”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한성인 글쓰기 대회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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