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본교 강북횡단선 서명운동 동참 (한성대신문, 605호)

    • 입력 2024-11-1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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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4-11-18 00:01

본교가 ‘강북횡단선 신속 재추진 촉구 서명운동(이하 서명운동)’을 지난달 22일부터 진행 중이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에서 성북구 월곡·종암·길음·정릉, 서대문구 홍제역, 마포구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등을 거쳐 양천구 목동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이다. 정릉을 기준으로 청량리역까지 9분, 상암까지 20분, 목동역까지 30분으로 이동 시간이 현재의 1/3 수준으로 단축되는 효과가 예상된다. 10월 18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될 서명운동의 결과는 ▲국토교통부 ▲서울시청 ▲성북구청 등 강북횡단선 관련 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본교는 지난달 21일 열린 ‘강북횡단선 재추진을 위한 대학총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서명운동의 동참을 결정했다. 서명운동은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성북구 내 5개 대학과 함께 진행된다. 각 대학은 재학생과 교직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캠퍼스 내 서명운동과 더불어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하기로 밝혔다.

장영우 총무처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대중교통이 잘 발달된 지역에 위치한 대학을 선호하고, 이는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성북구의 교통망 확대는 본교 인지도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북구청 관계자는 “강북횡단선은 성북구의 열악한 교통 문제를 해소할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서울시 전역에 도시철도 통학 편의와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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