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SW중심대학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이 지난달 29일 상상관 체육관, 상상베이스 등에서 개최됐다. 올해 첫 개최된 본 행사는 재학생이 산학 협력 소프트웨어(이하 SW) 및 인공지능(이하 AI) 기업과 진행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알리기 위한 자리다. 재학생들의 SW·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페스티벌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해 본교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했다. 학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다.
페스티벌은 ▲개회식 ▲SW온캠퍼스인턴쉽 및 프리캡스톤 전시(이하 전시) ▲코딩대회(이하 대회) 결선 ▲SW/AI개발 특강 ▲시상 및 폐회식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SW온캠퍼스인턴십·프리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산학 협력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보고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기업의 기술을 활용해 재학생들이 개발한 SW·AI 서비스 창작물을 전시하면, 기업 측 담당자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결과물을 확인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대회는 프로그래밍 플랫폼을 통해 제시된 알고리즘 기술 구현 문제를 코딩으로 풀어내면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특강은 SW·AI 분야의 트렌드를 학습하는 자리로 실무 전문가를 초청해 시행됐다.
전시 및 대회 부문별 시상의 심사는 본교 교수진과 전시 프로젝트를 제안한 SW·AI 관련 기업 관계자가 맡았다. 심사 후 전시에서 ▲대상(1팀) ▲최우수상(3팀) ▲우수상(5팀)이 선정됐고, 대회에서는 ▲대상(1명) ▲최우수상(3명) ▲우수상(5명) 수상이 이뤄졌다.
전시에서 대상을 차지한 김상준(컴공 4) 학생은 “입상을 목표로 좋은 프로젝트 결과물을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상을 받아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규산(AI응용 1) 학생은 “학습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빠르게 문제를 풀이하고자 했다”며 “대회를 위해 준비했던 부분이 완벽하게 진행돼 뿌듯하고 부족한 부분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김남윤(SW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재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과 기술 역량을 발휘하며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참여자에게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