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이 이번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입학식은 2014년도와 비슷하게 ‘교수님과 함께 하는 입학식’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으며, 입학식뿐만 아니라 신입생들이 대학생활의 전반을 익힐 수 있도록 예비대학도 함께 진행되었다.
기존 새내기 배움터를 대신하여 진행된 예비 대학에서는 ROTC, 학생 상담센터 등 각 부서의 홍보활동을 비롯하여 수강신청, 장학사항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또한 학과별, 단과대별, 총학생회의 환영행사 및 레크리에이션이 이어졌다. 그밖에도 학과별 친교시간이 마련됐다. 손성민(경제 4)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본교가 받은 D+라는 평가에 대한 해명과 본교의 변경된 커리큘럼, 통폐합된 학과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16학번 새내기인 정다혜(경제 1) 학생은 “응원가를 배우며 다 함께 어울려 논 것이 즐거웠고, 선배들이 잘 대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이재호(경제 2) 학생은 “준비나 계획적인 부분에서는 작년에 비해 훨씬 만족스러웠지만, 2박 3일이라는 긴 일정이 몇몇 신입생이나 재학생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학생상담센터의 장동진 실장은 “상담센터 홍보 차 참여 했는데, 학생들이 집중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이렇게 모여 입학식 뿐 만 아니라 입학 전에 예비학교를 진행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정서적으로 소속감을 높여주며, 이는 향후 학교 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평가했다.
명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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