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본교 총장실에서 사고와 표현 교육과정이 주최하는 제12회 한성인 글쓰기 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성빈(영문 4) 학생 외 9명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5명에게는 각각 상금 50만 원과 비교과 포인트 60점, 상금 20만 원과 비교과 포인트 50점, 상금 5만 원과 비교과 포인트 40점이 수여됐다. 수상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비교과 포인트 20점이 부여됐다.
이번 대회의 글쓰기 주제는 ‘욜로족’, ‘트랙제도’, ‘편의점’이었으며 세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우리나라의 사회문제를 분석하는 형태였다. 글쓰기 시간은 100분이 주어졌다. 사고와 표현 연구원, 주임 교수, 전임 교수, 운영위원회 교수가 심사했으며, 논리 능력, 문제 해결 능력, 표현 능력을 기준으로 점수를 매겼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손성빈 학생은 “욜로족이 어쩌면 사치로 느껴질 수 있지만,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생각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글을 썼다”며 “미숙한 글이지만 예쁘게 봐주신 심사위원분들, 상 받는다고 와이셔츠까지 다려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총 272명이 참가했으며, 이로써 한성인 글쓰기 대회 누적 참가 인원은 3,000명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