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취업을 위한 공간, 상상큐브 개관(한성대신문, 524호)

    • 입력 2017-06-05 00:00
지난 5월 24일 ‘상상큐브 개관식’이 탐구관 뒷편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상한 총장, 이종훈 이사장 포함한 교내외 40여 명 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개관식은 개회사를 시작으로 명칭 공모전 시상, 상상큐브 투어, 캠퍼스 투어, 만찬, 폐회사순으로 진행됐다. 이종훈 이사장은기념사에서 “상상큐브는 학생실습,교수연구의 현장 응용, 산학연계를 통한 현장교육활동 등 우리학교 본연의 교육 목적과 연관이 있다. 더욱발전하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상큐브는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 사업자를 위해 마련된 시설이다. 장욱진(창업지원팀) 담당자는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학교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큐브는 44㎡(13.4평) 2실, 22㎡(6.7평) 18실 등 컨테이너 20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주기업이 사용하는 공용회의실과 시제품 제작실도 마련되어 있다.
5월에 진행된 입주모집에서는 1차, 2차 심사를 거쳐 58개 업체중 13개 업체가 선정됐다. 입주는 6월 1일에 이뤄졌다. 오는 8월에는 추가 입주기업이 선정된다. 입주계약은 1년 단위로 이루어지며, 매년 평가를 통해 최대 7년까지 입주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컴앤스테이(포탈사이트) 김문영 대표는 “2015년 7월에 시작해서 2년 동안 이사만 세 번을 다녔다. 사무 공간을 구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저렴한 가격에 입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주한 기업들을 지원하는 사업도 있다. 먼저 우리학교는 청년 및 지역주민이 창업한 경우, 사업계획서 평가에 따라 1회 3백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서울 성곽 마을 사업과 연계하는 기업에게는 협업 정도에 따라 연간 천만 원을 지원한다.
정부에서는 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따라 정부사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 및 교육 등을 통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창업선도대학, 창업맞춤형 사업화지원 등에
선정되는 기업은 3~7천만 원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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