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관이 이번 2학기부터 독서포털시스템 ‘상상독서’의 운영을 시작했다. 독서포털시스템은 상상독서 프로그램, 한성인 서평, 상상독서 컨설팅, 상상 커뮤니티 등으로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상상독서 프로그램은 학술정보관의 독서클럽, 테마가 있는 독서아카데미, 저자와의 만남,나의 리뷰, 한성인 우수 서평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활동의 시행 횟수는정해져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상상독서 홈페이지(book.hansung.ac.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각 프로그램에는 비교과 포인트와 함께마일리지가 지급되는데, 이렇게 적립한 마일리지에 따라 화이트, 실버, 골드, 플래티넘 순으로 등급이 매겨진다. 프로그램마다 획득할수 있는 마일리지가 다른데, 활동에 따라 최소5점에서 최대 120점까지 획득할 수 있다. 1년간 최대 270 마일리지를 모을 수 있으며, 이렇게 결정된 등급에 따라 혜택이 차등적으로 주어진다. 일례로 학술정보관은 학생들이 등급을 높이거나, 플래티넘 등급에 도달하면 장학금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있다.
한성인 서평은 ‘베스트 리뷰’와 ‘멘토의 서재’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이 자신이 읽은 책의감상을 ‘마이 페이지-나의 리뷰’에 작성하면,그중 우수 리뷰가 ‘베스트 리뷰’로 선정된다.‘멘토의 서재’에는 학생들의 독서 멘토가 되어줄 교내외 지식인들의 인터뷰가 수록된다.
상상독서 컨설팅은 ‘한성독서 200선’과 ‘독서 컨설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성독서 200선은 한성독서프로그램 운영위원회가 우리학교 학생에게 추천하는 분야별 고전과 도서 목록이다. 학술정보관은 등급마다 독서 인증서를 발급할 계획인데, 독서 컨설팅에서는 학술정보관 사서와 학생이 1:1 맞춤형으로 인증서발급을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에 참여하는 학생은 학교를 다니는 4년 동안의 독서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 받을 수 있다.
상상 커뮤니티에는 독서클럽 활동 모임보고서를 게재할 수 있다. 독서클럽은 기존에 학술정보관에서 운영하던 것인데, 멘토역할을 하는 교수와 5~10명의 학생들이 도서를 자유롭게 선정하여 독서 토론활동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활동 모임 보고서 평가 결과에 따라 비교과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보고서에는 독서클럽에서 토론한 내용과 활동을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곽동화(학술정보관) 담당자는 “우리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해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상상독서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의 독서량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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