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에서 추진사업 중 하나인 ‘예술가 레지던시(이하 레지던시)’의 개소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지역 활성화에 뜻이 있는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작업을 위한 거주공과 작품 활동 공간,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레지던시 관리비용은 우리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에서 부담하며, 입주작가에게는 소정의 지원금이 매달 지급된다. 이현진(캠퍼스타운 사업단) 운영팀장은 “입주한 예술가들이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각종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레지던시 입주 자격은 선정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되면 얻을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작업실을 창작활동 공간으로 소유 또는 사용하고 있지 않거나, 삼선동 성곽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작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가 등이다. 우리학교 재학생도 입주가 가능하다. 이 팀장은 “청년예술가들이 거주하면서 예술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며 “우리학교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발히 예술활동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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