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위) 선거에는 총 재적인원 5,763명 중 3,071명(53.2%)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 2,561표(83.39%), 반대 364표(11.85%), 무효 146표 (4.75%)로 ‘보기’ 선거운동본부의 전인호(경영 3), 윤여경(회화 3) 후보가 선출됐다. 전인호 학복위 위원장 당선자는 “많은 학우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어 감사하다. 학복위의 본분을 충실히 해서 학우들이 불편함 없이 학교생활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의 공약은 ▲대외활동 및 학교행사 달력화 ▲중고책 거래 편의성 증대 ▲셔틀버스 배차간격 일정화 ▲대여사업 확대 ▲과거 사업 복구다. 전 당선자는 공약에 대해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대부분의 학생이 셔틀버스의 출발·도착 시간을 모른다. 15~20분 단위로 배차해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 그는 “이에 앞서 학우들이 등하교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현행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를 공지하는 것이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윤여경 학복위 부위원장 당선자는 “중고책을 판매할 때 학복위실에 희망가격을 알려주고 책을 맡기면 낙산의 메아리를 통해 판매 홍보를 하겠다. 거래자끼리 직접 만날 필요가 없도록 시간·장소적 효용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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