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실력도 통장잔고도 쑥쑥! 일석이조 장학금 제도 (한성대신문, 530호)

    • 입력 2018-02-26 00:00
장학금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야 받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학교에는 이런 것들과 관계없이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장학금이 있다.
교육장학금은 학생들의 경력 개발을 위한 장학제도다. 교육장학금은 학생들이 교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거나, 교외에서 외국어시험, 자격증시험 대비 등 교육훈련성 프로그램을 이수할 때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 누구나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각종 시험에 응시한 경우에는 비용의 전액을, 외국어학원이나 자격증학원 등 교외 프로그램을 이수한 경우에는 비용의 3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졸업 전까지 1인당 100만 원 받을 수 있는데, 학년별로 받을 수 있는 지원 금액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니 알아두자. 1학년 때는 30만 원, 2학년 때는 50만 원, 3·4학년 때는 1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교육장학금 신청서, 수강증, 카드매출전표 등 서류를 구비해 취업지원팀 (상상관 지하 1)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받을 수 있다.
혹시 대학생활에 심취한 나머지 F학점을 세 번 이상 맞아 학사경고를 받게 되더라도 좌절하지는 말자. 우리에게는 패자부활전이 있다. 성적향상장학금이 바로 그것이다. 성적향상장학금은 학사경고자들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졌다. 장학금을 받으려면 해당 학생들은 교육역량개발센터가 운영하는 3개 프로그램 중 한 가지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학습능력향상튜터링, 학습컨설팅, 학습법워크숍 중 하나를 수료한 후 다음 학기 평균 학점이 향상되면, 오른 성적에 따라 최소 2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튜터링 활동을 해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튜터링이란 외국 유학생들의 튜터가 되어 학교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는 것을 말한다. 대략 8~9주 정도 활동하며, 장학금은 시간당 2만 원으로 계산한다. 이 튜터링은 일주일에 최대 4시간까지 활동할 수 있으므로, 학기당 최대 72만 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윤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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