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18학년도 동아리 박람회’ 개최 (한성대신문, 532호)

    • 입력 2018-03-26 00:00
 동아리 연합회는 지난 3월 8일부터 약 일주일에 걸쳐 ‘동아리 투어’ 와 ‘동아리 엑스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으며, 각 동아리는 열띤 분위기에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사를 총괄한 고요찬(역사 4) 동아리연합회장은 “트랙제가 운영 되면서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하는 신입생이 많아졌다. 그래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번 박람회는 신입생은 물론, 홍보에 나선 동아리 에게도 큰 이익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행사였다”고 밝혔다.
 동아리 투어는 지난 8일과 9일, 12일과 13일에 걸쳐 총 4차례 운영됐다. 동아리 활동에 관심있는 신입 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으며,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됐다. 투어에 참여한 학 생들은 동아리연합회 소속 진행 요원과 함께 인성관을 탐방했다.
 동아리 엑스포는 14일과 15일에 상상마당에서 열렸다. 고 회장은 “학기 초에 박람회를 진행해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서 3월 중순에 개최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동아리 엑스포에는 총 42개 동아리가 참가했다. 상상마당에는 동아리 홍보 부스도 들어섰다. 부스는 ▲공연‧예술분과 ▲체육분과 ▲평면예술분과 ▲취미봉사분과 ▲학술분과 ▲종교분과 ▲준동아리로 나뉘어 마련됐으며, 동아리들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같은 날 상상관 1층 로비에는 학내 프로그램 소개 부스도 세워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성인재상 장학 제도 ▲창업 프로그램 ▲국제교류 프로그램 ▲IPP사업단 등 행정 부서 별 프로그램 홍보 활동이 진행됐다.
 동아리 엑스포에 참여한 ‘IVF’의 최혜원(패션 4) 학생은 “그동안 학생들이 동아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예전보다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별 행사 외에도 버스킹, 거리 노래방, 체육분과 이벤트, 전시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동아리 엑스포 이벤트 중 ‘빨리 먹기’ 행사에 참여한 유지환(IT 1) 학생은 “우리학교에 이렇게 다양한 동아리가 있는 줄 모르고 있었다. 행사장을 돌아보며 여러 동아리에 대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동아리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학교 관계자들의 도움도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학교 축제 전이나, 축제기간에도 동아리연합회 주최로 연합공연 및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향후 행보를 전했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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