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정보관이 기존에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저자 강연’, ‘상상독서 문학기행단’ 등 행사를 한데 묶어 새롭게 기획했다. 바로 ‘학술정보관과 함께하는 책읽기 프로젝트(이하 책읽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는 ▲더불어 읽기 ▲더불어 공감 ▲더불어 토론 ▲더불어 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만, ‘더불어 읽기’와 ‘더불어 체험’은 이미 종료됐으므로, 앞으로는 ‘더불어 공감’과 ‘더불어 토론’에만 참여할 수 있다(10월 22일 기준).
‘더불어 공감’에서는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학생과 교수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11월 6일 낙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연자로는 서민(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기생충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더불어 토론’에는 ‘비경쟁 독서토론 방법’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이를 실제 토론에 적용해보는 실습이 준비됐다. 강연은 10월 30일 미래관 DLC에서, 실습은 11월 13일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10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상상독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조용훈(학술정보팀) 팀원은 “평소 책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을 책과 가까워지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행사 취지에 대해 밝혔다.
장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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