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유익함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다 (한성대신문, 538호)

    • 입력 2018-10-22 00:10
교내 진로취업페스티벌 개최

 지난 10월 10·11일 양일간 교내 곳곳에서 진로취업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취업지원팀이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10일 진행된 ‘진로DAY’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특강 위주로 꾸며졌다. 특히, 정인영 아나운서가 연사로 초청돼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결정 및 효과적인 의사 전달법’을 강연해 눈길을 끌었다. 또, 송대식 전 성북구의원을 초청해 ‘전공 특성을 고려한 진로 탐색’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11일 펼쳐진 ‘취업DAY’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종을 이해하고, 각자의 역량에 적합한 취업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대학생 역량개발 특강’과 ‘졸업생 직무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대학생 역량개발 특강’은 학생들에게 대외활동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강에서 만난 박금정(전자 3) 학생은 “평소 대외활동을 하고 싶어도 아는 바가 없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랐다. 이번 강연에서 관련 정보를 습득해 앞으로 다양한 대외활동에 적극적으로 도전해보고 싶다”고 청강 소감을 전했다.
 행사 담당자인 이선용(취업지원팀) 팀원은 “특강을 기획할 당시, 진로 계발 및 취업 준비에 접근하는 여러 방식을 안내하기 위해 직종의 다양성과 학생들의 수요를 특히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특강에서 전하는 공통적인 메시지는 ‘다양한 경험이 나에게 맞는 길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한 단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를 찾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졸업생 직무 멘토링’에는 한재원(네이버 서비스기획팀), 이재은(쇼핑몰 MD) 졸업생 등이 멘토로 나섰다. 이외에도 ‘더빙크리에이터’, ‘공군통역장교’ 등 다양한 직종에 진출한 졸업생들이 우리학교를 찾아 재학생들의 직업 탐색을 도왔다.
 한편, 총학생회 ‘참’(이하 총학생회)은 학생들에게 놀거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총학생회는 우촌관 앞과 상상마당에 플리마켓을 설치해, 전시와 판매로 나눠 부스를 운영했다. 또, 상상마당에서 ‘OX 퀴즈’와 ‘추억의 트램펄린’ 등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음악 동아리 ‘4호선마이크’와 ‘들불’ 등이 우촌관 앞에 설치된 버스킹존에서 공연을 선보였다.

정명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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