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패션학부 학생들이 ‘2018년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에 입상했다. 한국의류학회에서 주관한 이 대회는 미래 패션산업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32개 대학 중 159팀이 참가했으며, 그중 7팀이 최고상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본교에서는 두 팀이 브랜드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상을 받은 최혜원(패션 4) 외 3명은 ‘프렐린’ 부문에, 이진수(패션 3) 외 4명은 ‘진도모피’ 부문에 참가했다. 최혜원 외 3명은 프렐린 브랜드의 타깃 연령대를 이전보다 높게 설정해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재정립했다. 이진수 외 4명은 독특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일상에서 착용할 수 있는 모피를 디자인했다.
최혜원 학생은 “팀원들이 모두 대회에 열심히 임해줘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 지도해주신 채진미 교수님께도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회 출전 학생들을 지도한 채진미(글로벌패션산업학부) 교수는 “학생들이 방학동안 대회를 준비하느라 많이 고생했는데 두 팀이나 브랜드상을 수상해 자랑스럽다. 이번 대회가 전국 단위로 진행된 만큼 이 상 역시 더 의미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명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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