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새내기 새로배움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성대신문, 542호)

    • 입력 2019-03-04 00:10
▲퀴즈 게임으로 분위기가 달아오른 레크리에이션 시간. 모두들 정답을 고민하던 그때 한 학생이 손을 번쩍 들고 답을 외쳤다.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 동 안 강원도 홍천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에서 새내기 새로배움터(이하 새터)가 열렸다.

첫날 행사는 ▲개회식 ▲폭력 예방교육 ▲안전교육 ▲하랑&한성이 소개 ▲학군단 (ROTC) 소개 ▲동아리 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 진행된 동아리 공연은 ▲탈패 ▲들불 ▲4호선마이크 ▲N.O.D ▲왕산악이 준비한 무대로 채워졌다. 고요찬(역사 4) 동아리연합회장은 “오직 신입생만을 위해 선배들이 열심히 준비한 공연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무대인 만큼 끝까지 재미있게 봐줬으면 좋겠다”며 본격적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연을 즐겁게 관람한 김형목(IT 1) 학생은 “마지막 순서였던 왕산악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선배님이 노래를 너무 잘 불러서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둘째 날은 ▲단과대 행사 및 학과별 행사 ▲단과대학 레크리에이션 행사 ▲중앙공개 기구 안내 ▲총장님 격려사 ▲총학생회 행사 ▲장기자랑 및 응원전으로 행사가 꾸며 졌다.

단과대마다 다른 장소에서 진행된 레크 리에이션의 현장은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레크리에이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정윤아(상상력 1) 학생은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서서히 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터가 진행되는 동안 재학생들은 신입생들에게 선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재학생들로 이루어진 조장과 부조장이 각 조의 신입생들을 인솔했으며, 규율대가 신입생 전체의 안전을 책임졌다.

새터를 총괄한 정호재(무역 4) 총학생회장은 “유독 많은 인원이 이번 새터에 참여했다. 재미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시 해야 하는 것은 안전 확보라고 생각해 규율대와 함께 행사 진행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임 총학생회장으로 부터 전달받은 바에 의하면 작년 새터에 참여한 학생들의 가장 큰 불만이 너무 긴 이동 시간과 이동거리였다고 한다. 이점을 해결하 기 위해 사전조사를 통해 가장 효율적으로 경로를 짰다”고 덧붙였다.

규율대로 참여한 이민용(인문 2) 학생은 “작년에 후배들을 도와주는 선배들을 보며 나도 다음해에는 저런 선배의 모습으로 다시 새터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바람대로 이번에는 규율대 자격으로 새터에 오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며 “후배들이 규율대의 통제에 잘 따라줘서 고맙다. 참가자들이 새터 기간 동안 큰 사고 없이 지내주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후기를 전했다.

이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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