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트랙· 학부(과) 보궐선거와 27‧28일 양일간 시행된 동아리연합회 보궐선거를 끝으로 올해 학생 자치기구를 이끌 대표가 모두 선출됐다.
동아리연합회 후보자 등록은 지난 3월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됐다. 이후 13일부터 26일까지 후보 유세가 이어졌으며, 21일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낙산관 대강당에서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투표는 상상관 로비 및 미래관 앞에서 치러졌다.
동아리연합회 보궐선거는 기호 1번 ‘약속’ 과 기호 2번 ‘한아름’ 두 팀이 입후보해 경선 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재적인원 376명 중 210명(55.85%)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약속’ 97명(46.19%), ‘한아름’ 111명(52.86%), 무효 2명(0.95%)으로 ‘한아름’ 선거운동본부의 박주영(뷰티 3) 후보와 윤정아(컴공 3) 후보가 각각 동아리연합회 정회장과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들의 주요 공약은 ▲물품 대여 사업 ▲ 타 대학 동아리와의 교류 등이다. 윤 당선자는 “바쁜 새학기에 저희 보궐선거 일을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한다. 학우들이 ‘한아름’에 던져준 표를 잊지 않고 1년간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 당선자는 활동 계획에 대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개설하고 상주 시간을 늘려 동아리원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자인대학을 제외한 모든 단과대학이 트랙·학부(과)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18일부터 20일까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이하 사회과학대) 소속 트랙·학부(과) 보궐선거가 진행됐으며, 20‧21일에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이하 인문예술대)과 IT공과대학(이하 공과대) 소속 트랙·학부(과) 보궐선거가 동시에 시행됐다. 사회과학대와 인문예술대 투표는 탐구관 및 상상관 로비에서, 공과대 투표는 공학관 B동 3·4·5층에서 각각 진행됐다.
이번에 보궐선거를 실시한 트랙·학부(과) 는 인문예술대 ▲문학문화콘텐츠트랙 ▲한국어교육트랙 ▲영미언어정보트랙 ▲영미문학문화트랙 ▲도서관정보문화트랙 ▲동양화전공 ▲영어영문학부, 사회과학대 ▲기업경영트랙 ▲회계·재무경영트랙 ▲벤처경영트랙 ▲금융·데이터분석트랙 ▲기업·경영분석트랙 ▲경제학과 ▲경영학부, 공과대 ▲ 컨설팅트랙 ▲기계설계트랙 ▲기계자동화트랙 ▲전자트랙 ▲정보시스템트랙 ▲사물인터넷트랙 등이다. 또한, 선거를 진행한 모든 트랙·학부(과)는 대표가 선출됐다.
정명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