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나은미 교수 외 학생 27명, 에세이집 출판 (한성대신문, 547호)

    • 입력 2019-09-02 00:00

지난 6월 19일, 본교 나은미(사고와표현교육과정) 교수 외 학생 27명이 에세이집 『청춘 옴니버스 : 아직은 떫은』을 출판했다.

이 책은 지난 학기 개설된 자율 교양 강좌인 ‘나를 위한 글쓰기’ 수강생들의 과제물을 모아 엮은 책으로, ▲CLOSE UP, ME ▲라떼는 말이야 ▲Fiction 속 Non-fiction ▲새벽라디오 “행복” 등 4개의 목차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한 학기동안 집필된 학생들의 글과 이에 대한 학생들의 평가를 담았으며, 내용 편집과 표지디자인도 학생들이 도맡아 작 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집필에 참여한 변지영(사회과학 3) 학생은 “글을 쓰면서 나의 과거를 정리할 수 있었다. 학생들 모두 서로의 의견에 공감하려 했기에 ‘떫은 청춘’의 이야기를 꺼낼 수 있었다” 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나 교수는 “평소 학생들에게 저자의식을 고취하고, 대학생의 이야기를 다양한 세대와 공유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들여다보며 ‘진정한 소통’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서 판매 수익은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심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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