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3일에 진행된 실기고사를 끝으로 적성·면접·실기고사를 비롯한 본교 수시 고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입시를 담당한 입학관리팀은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여 노력했다”는 한편, “향후 입시 역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수시 원서접수 결과, 올해 우리대학의 수시 경쟁률은 11.25 대 1로 집계됐다. 전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특기자[뷰티] 전 형으로, 38.25대 1을 기록했다. 뒤이어 ▲실기우수자(21.70대 1) ▲적성우수자 (17.79대 1) ▲특성화고교졸업자(14.57대 1) 전형이 차례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중 상상관 및 탐구관 등지에서 실시된 ▲적성고사 ▲면접고사 ▲실기고사에는 총 9,229명의 예비 한성인이 응시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이번 고사에서는 ‘감독관 지시 불이행’으로 총 7건의 부정행위 수험생이 적발됐다. 이와 관련해 오진형(입학 관리팀) 팀장은 “유형별 처리원칙에 의거해 전 과정을 공정관리위원회의 참여·관리하에 공정하게 처리했다”고 설 명했다. 이어 그는 “입학관리팀은 살얼음판을 걷는 마음으로 입시에 임하고 있으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입시에 대해 전민우(입학 관리팀) 차장은 “수험생들은 대학입학이라는 인생의 큰 목표를 향해 초·중·고 12년 가량을 매진해 온 학생들이다. 따라서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입학 고사는 긴장의 연속”이라며 “앞으로 이어질 편입학고사와 정시 신입학고사에서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상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