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미래관 DLC에서 ‘학생회칙 개정’을 안건으로 ‘2019년도 하반기 제2차 대의원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64명이 전원 참석했고, 상정된 안건 모두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여 가결됐다.
먼저, 제3장 ‘대의원총회’와 제4장 ‘상임위원회’에 명시된 대의원 및 상임위원의 선출방식이 변경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각 학과의 학년별로 선출하던 방식을 각 트랙별로 선출하도록 바꿨다. 또한, 대의원의 경우 트랙이 확정 되지 않은 1학년에는 대의원을 두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상상력인재학부 1학년 대의원은 6명으로 구성 및 학부 내에서 선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감사 시행 세칙’의 제2장 제20조 (감사 시행 세칙) 7항에서는 예산 규모 제한의 제외 범위를 ‘인준받는 학생회’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중앙운영위원회 소속 기구들의 유동적인 예산 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공통사업 이외의 경우 8항에 해당할 시 사업계획서와 견적서를 동시에 제출한다’를 골자로 한 9항을 신설했다.
‘선거 시행 세칙’의 제5장 제25조(투표일과 투표 시간)에는 투표 예비일 기준이 마련돼, 모호한 경우의 수를 없앴다. 더불어 투표 시작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8시 30분으로 변경됐다. 한편, 이날 개정된 학생회칙은 부칙에 의거해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됐다.
심상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