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0일, 미래관 B103호에서 본교 국제봉사단 28기 ‘해외봉사 태국봉사(이하 해봉태봉)’ 해단식이 진행됐다. 본 행사는 지난 1월 4일부터 18일까지 URU(태국 우따라딧라차팟대학) 병설 초등학교에서 국제봉사를 진행한 해봉태봉의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동환 단장, 김일환 부단장, 우윤환 국제교류원장, 해봉태봉 단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장 및 국제교류원장 인사말 ▲봉사활동 영상 시청으로 구성됐다. 인사말에서 김동환 단장은 “봉사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지만, 사실은 우리가 얻는 것이 더 많은 것”이라며 “국제봉사 경험을 앞으로 잊지 말고 기억하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해단식에 참석한 이미지(경영 4) 해봉태봉 부팀장은 “해봉태봉은 인생에서 가장 열과 성을 다해 참여하고 온 마음으로 다가갔던 활동이었다”며 “언어, 환경, 국적이 다른 아이들에게 내 노력으로 일궈 낸 무언가를 전달해 얻는 뿌듯함이 어떨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해단식은 단체를 해산한다는 뜻이지만, 나에게는 봉사로 소중한 가족이자 친구들을 얻게 되어 또 다른 시작을 의미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채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