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6일 오전 4시경,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쳤다. 이후 7.5 규모의 지진 등 수십 차례 이상 여진이 발생해, 최소 4만 7,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순간에 가족, 지인과 생이별하고 삶의 터전마저 잃은 이들에게 전 세계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방한용 의류, 취침용품, 위생용품 등 긴급 구호 물품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하루빨리 양국이 일상을 회복해, 두 국기 속 별처럼 다시금 반짝이길 바란다.
김기현 기자